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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라이브] 민주당 흔드는 '세대교체론'...'86 중추' 이인영의 생각은? / YTN

2022-06-16 22 Dailymotion

■ 진행 : 호준석 앵커
■ 출연 : 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민주당 요즘 시끄럽습니다. 어제만 해도 선거 패배 뭐 때문에 그런 것이냐. 토론회가 3번이나 열렸다고 하죠.

쏟아지는 민주당의 패인 분석과 세대교체론 등 당 안팎의 상황. 민주당 86그룹의 중추로 꼽히는 분과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.

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통일부 장관 지내신 분이죠. 이인영 의원 모셨습니다. 어서 오세요.

[이인영]
안녕하세요.


어떻게 지내십니까?

[이인영]
장관 하다가 국회의원으로 전환해서 선거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안 좋고 그래서 근본적인 성찰과 새로운 전망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하고 있는 상태입니다.


선거에 왜 졌느냐를 정확히 진단해야 거기서 앞으로 해법이 나오는 것일 텐데 어제 토론회들이 열렸다고 하는데 크게 보니까 하나는 문재인 정부의 실정 때문에 패배한 것이다라고 주장한 분들이 있고 한쪽에서는 이재명, 송영길 두 분이 출마한 것이 코미디 아니냐. 그것이 큰 원인이 아니냐, 지방선거. 크게 보니까 두 목소리 같은데 어떻게 진단하십니까?

[이인영]
둘 다 맞는 말이기도 하고요. 또 둘 다 부족한 말이기도 하죠. 문재인 정부가 다 실패한 건 아니지 않습니까?

우리 국민들이 예민하게 생각하는 부동산 정책, 이런 부분들에서는 아픈 손가락이 남았습니다마는 그래도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퇴임하는 대통령 중에서는 역대 최고의 지지율을 유지하셨던 건 복지를 비롯한 중요한 국정 지표들 또 주요 정책들 이런 데서는 나름대로 잘했다, 이런 평가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지지율이 유지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.

그리고 지방선거에서 그 여진이 연장된 것도 있습니다마는 다른 한 측면에서는 많은 분들이 지적하듯이 송영길 대표나 이재명 의원의 출마가 좀 어색하게 느껴져서 그런 것이 일반 유권자들의 정서와는 다르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우리 내부의 갈등과 이견, 이런 것들이 분열적으로 표출된 것에 대한 실망 이런 것들도 있었고 이런 몇 가지 대중적인 정서와 어긋난 지방선거의 운영 과정들 이런 것들이 평가를 박하게 받으면서 결과적으로 지방선거에서 대패로 나타나는.

대패라고 표현하는 것이 제 스스로 적절한 표현... (중략)

YTN 이인영 ([email protected]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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